Letter from Prison (교도소에서 온 편지)

‘어디선가 작은 빛이’란 책을 읽고 지금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회사를 창업 하셨고 비즈니스 선교사로 활동 하시던 분이 어느날 루게릭병이 찾아와 손가락 하나도 까딱할수 없는 상황에 누워서 지내야만 하고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아무것도 할수없고 호흡 마저도 할수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죽음보다 더한 좌절과 절망감을 이겨내고 시선 추적 컴퓨터로 산호세 온누리교회 선교사로 사명을 감당하고있는 도한철 선교사님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깨닫게 합니다.
저는 담안 생활을 해온지 24년이 조금 넘은 이OO 이라고 합니다.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돌이킬수 없는 큰 죄를 범하고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앞으로 또한 얼마의 시간을 더 보내야 사회에 복귀할수 있을까 알수 없기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자신을 잘 다스리지 못하고 방항할때가 있었던 사람이에요.
도한철선교사님과 감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과거의 저 또한 살아도 살은것 같지 않은 시절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사람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할 수 없을 때 그 무력감은 죽은 목숨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 할 때가 있었죠.
담안 생활중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임종은 커녕 장례식에도 참석할수 없는 신세가 되었을때 자신이 너무 밉고 자신에 대한 자책, 다른 사람에 대한 원망등이 너무 컸죠.
아마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원망과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도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겠죠.
다행히 주님을 만났기에 극한 상황속에서도 선교사님 글처럼 과거의 내모습, 현재의 내모습을 돌아 보았고 믿음의 눈으로 현실을 직시하며 주안에서 새로운 소망과 희망을 바라보게 되었다 생각 됩니다.
죽음 앞에 섰을 때야 비로소 세상것을 다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게 되고 온전히 자신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며 살릴수 있기에 영이 맑고 깨끗한 상태로 하나님 앞에 설수 있다고 봅니다 .
그래서 죽음보다 더 무서운게 하나님과의 단절임을 고백하는 선교사님의 글이 마음에 확 다가 옵니다.
사람이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도한철선교사님의 두 아드님의 모습은 너무 예쁘고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눈만 깜빡일수 있는 아버지를 위해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아이트레킹을 통해 할수 있도록 컴퓨터를 준비하고 선교비를 후원하는 둘째 아들.
군목에 선교지에서 고아를 돌보며 사역하는 큰아들.
아버지의 상황을 보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도 감사하며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아버지. 어머니의 신실한 믿음을 보고 배운거라 생각 됩니다.
도한철선교사님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사모님의 모습은 선교사님 글처럼 천사와 같은 분이구요.
선교사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시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수 있도록 사용하시는 하나님은 분명한 계획하심이 있기에,
앞으로도 선교사님을 통해 더 많은 일들을 이루어 가실거라 확신합니다.
도한철 선교사님 모두가 극한 상황 속에서도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나 큰 은혜와 감동을 준다는 사실을 말씀 드리고 싶구요 .
저 또한 어떤 상황에 놓인다 해도 이제는 선교사님을 생각하며 매사에 감사하며 살아 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
‘어디선가 작은 빛이 ‘란 책을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 담아 이 글을 씁니다.
이 OO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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