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열심 (2)

해마다 “이날을 볼수있을까?” 하는 날이 올해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ALS 12년차가 되는 생일을 잊지않고 축하해 주시고 찾아 주신 분들께 깊은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을 먹지도 못하고 갖지도 못하는 저에게 제일 반가운 생일 선물은 ‘눈으로 쓴 희망 이야기’ 책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있다는 소식인데, 김의겸 일본 선교사님이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20년 일본 대학생선교(CCC) 사역을 마무리 하시고 교토대 교수님과 성악가 그리고 자원 봉사자들과 팀을 만들어 일본 각지를 돌며 전도집회를 하고 계시는데,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때마다 제 책 내용을 소개하고 성경책과 함께 배부하신다고 합니다.
자원 봉사자들 중에 제 책을 읽고 감동받은 분들이 많다는데, 일본 문서선교가 책을 좋아하고 장애를 극복하는 휴먼스토리를 좋아하는 일본 국민 정서에 잘 맞는다고 하십니다.
올해 2판 인쇄한 1,000권이 일본의 귀한 선교사님들을 통해 6개월도 안돼 거의 다 배부되어 내년초에 3판 인쇄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김의겸 선교사님이 일본에 중국인 젊은이들을 전도하는 교회를 소개해주셔서 중국어판 책을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올해 첫 출판한 중국어판은 중국, 한국, 일본, 미국에 모두 배포되는 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문서선교를 위해 이렇게 귀한 분들을 연결해 주시는데, ‘C국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비전을 품고 중국어 예배 사역을 하시는 란천우 전도사님도 그중에 한분입니다. 전도사님은 중국어판 책 배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며 신앙적인 교제를 나누고 있고 영어 예배부 사역자도 연결해 주셨는데, 필리핀 아프리카등 13개국에서 한국에 오신 외국인 들에게 영어판 책을 배부하신다고 합니다.
최근에 만난 주치의가 11년된 ALS 환자는 처음 본다고 말했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한 하나님의 열심은 침대에 누워 눈만 움직이는 불치병 환자에게 귀한 분들을 연결해 주시며 남은 사명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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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정말로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한철형제님에게하나님의 사랑이 더욱더 넘쳐나시길 기도합니다.

  2. 정말로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한철형제님에게하나님의 사랑이 더욱더 넘쳐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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